- sbs드라마 [자이언트]와 청아공원
- 2010-12-08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12월 7일, 어제 sbs 창사20주년 기획작인 [자이언트]가 마지막 방송을 타고 끝이 났습니다.
자이언트는 청아공원에서 촬영신이 있었습니다.
청아공원은 드라마나 영화촬영이 있을때마다 늘 공지를 통해
유가족 여러분들께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청아공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는 빠짐없이 알려드리고 있기도 하거니와
드라마나 영화등 촬영이 오면 출연자들과 스탭 그리고 장비셋트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주차장은 여러대의 버스,장비차량등으로 시끌벅적하고
청아공원광장에 퍼지는 음악도 녹음때문에 꺼놓기도 하고
촬영동선으로 인해 가끔은 사람들의 이동도 제한되기도 해서
때로 낯설고 어리둥절하게 느끼시는 유가족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이언트촬영은 12월 1일 청아공원에서 진행되었는데
아마도 이 촬영장면이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했던 자이언트의 결말과 관련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날 오후 청아공원의 촬영안내문이 포털사이트에 그대로 캡쳐되어 돌아다니고
드라마상의 누가누가 죽는다더라 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하는 등
갑자기 청아공원 홈페이지의 트래픽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극의 결말과 촬영정보가 연관이 있겠다싶어
홈피에 있던 공지사항을 내렸습니다.
그후론 어떻게 된거냐는 문의전화를 많이 받았슴은 물론입니다.
높은 시청률을 올렸던 자이언트는 이런 작은 에피소드를 뒤로한채 무사히 끝났습니다.
촬영내용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이런 연유가 있었노라는 설명을 드리며
그동안 내내 애쓰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수고하셨다는 위로말씀 아울러 드립니다.
감사드리고 애들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