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몹시도 가문 오늘, 식목일이자 청명이고 예수님 부활하신 부활절 휴일입니다.
그리고 내일 월요일은 한식입니다.

전국이 몹시 가문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흐리고 비소식이 있지만 완전한 해갈엔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예보입니다.

물은 부족하지만 
나무와 꽃들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제 몸을 열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서울과 일산시내에 비해 개화가 늘 며칠씩 늦긴하지만
목련도 봉오리를 열고있고 개나리 진달래도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벚꽃이 이미 지는 곳도 있다는 소식인데 
청아공원 벚들은 이제 꽃망울을 맺고있습니다.

내일 한식을 맞아 묘자리를 쓰신 분들은 사초하느라 오늘 분주한 휴일되시겠고
청아공원도 사초는 안하지만 아침부터 평소보다 많은 유가족이 다녀가시고 있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남으면 남는대로
시간은 흘러가고 세상만물은 각자의 자리에서 봄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청아공원도 이런저런 봄맞이를 하고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봄맞이하시는 유가족분들, 내내 건강하시고 봄기운 누리시기 바랍니다.

빨리 제법 많은 비가 내려 해갈되기를 기다리며
오늘 식목일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크리스천 대축일인 오늘 부활절 맞아
기쁨과 축복 그리고 감사의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