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서와 중복 , 무더위가 겹친 날
- 2015-07-23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늘 년중 제일 큰 더위가 있는 날 대서,
그리고 삼복중 한가운데 있는 중복이 겹친 날입니다.
대서와 중복. 듣기만 해도 무덥습니다.
그런데 오늘 두개가 한꺼번에 들은 날입니다.
어제 청아공원엔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뚫린듯 약 30분가량 퍼부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말짱해진 하늘,
목마른 대지는 적셔주었으나 소나기후에 습한 기운이 올라와 더 후덥지끈한 날이 되었습니다.
소나기후엔 풀들이 기운을 머금어 더욱 싱싱하게 올라오고
빗기로 씻기워진 땅에선 곧바로 내리쬐는 햇살에 아지랑이가 올라옵니다.
이 무더위에 학생들은 방학이 시작되었고
직장인들은 슬슬 휴가철에 접어들 시간입니다.
휴가철맞아 고된 노동도, 지치는 무더위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을 식혀주는 소나기처럼
빡빡한 도시의 삶을 한템포 늦혀주고 여유를 가져다주는 그런 휴가맞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무더운 철, 섭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