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의 정점, 8월의 시작입니다
- 2015-08-0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더위의 정점을 찍는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푹푹찌는 무더위, 습한 기운 그리고 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공존한 8월의 첫날이었습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주말이 낀 8월초하루,
청아공원이 위치한 일산시내도 길이 텅 비었습니다.
모두들 더위를 잊고 메르스도 잊고 가뭄도 잊고
고된 노동의 일상도 잊고 시끌벅적 복잡한 관계도 잊고 다들 떠나신 모양입니다.
청아공원은 밤새 비가 내렸고
이시간 현재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장마는 물러갔다고 하나
습하고 끈적끈적한 기운은 여전히 대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쨍하고 더운날보다 습기 잔득 머금은 공기가
불쾌지수를 더욱 올리고 있습니다.
추모길이든 휴가길이든
덥고 습해 생기는 짜증일랑 조금씩 덜어내시고 평안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여름의 정점,
8월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함께 지내야할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모쪼록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