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소방서 감사패
- 2015-11-10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가을과 겨울의 접점에서 기분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11월 9일, 바로 어제가 소방의 날이었습니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여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계신 우리 소방관님들께는 연중 최고의 행사이기도 합니다.
일산소방서에서도 어제 「제 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청아공원이 의미있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감사패를 주신 이유는 순직소방관님의 자녀분들께 8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해온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사연을 잠깐 말씀드리면 2008년초 일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님 한분이 화재진압작업중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순직하신 소방관님께는 배우자와 어린 두 자녀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된 청아공원 대표님께서 어린 두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셨고,
바로 「청아공원 지키미장학금」 수혜대상자로 선정하여 8년동안 꾸준하게 지급해 왔습니다.
감사패를 받고나니 남들께 내세울려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 가득하네요.
비록 감사패는 청아공원 대표이사님명의로 받았지만 청아유족들 모두가 함께 받는 감사패라고 생각합니다.
「청아공원 지키미장학금」 은 청아공원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기부금외에도
유족들께서 매일매일 티끌분수에 던져주시는 동전들, 연말연시 카드이벤트 모금함에 넣어주시는 정성들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족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