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분의 5가고 6분의 1남고
- 2017-11-0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어제 11월이 시작되었고
11월 12월 두달해서 올해 남은날은 1/6이네요.
6분의5는 어디간걸까요.
그야말로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일본에서는 11월을 서리가 내린다해서 상강월(霜降月)이라하고
눈을 기다린다해서 설대월(雪待月)이라고도 한다는군요.
덥다덥다한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샌가 서리내리고 눈을 기다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청아동산에도 욹그락붉그락 비단이 깔렸습니다.
인공염료로도 표현해내기 힘든 색깔들이 그야말로 만산홍엽 펼쳐져있습니다.
인공염료도 자연의 색을 모방한것이지 싶습니다.
단풍내린 벚나무는 10가지도 넘는 색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무들이 이파리내려 제몸은 긴 추위 날 준비를 갖추고
그 덕에 산의 살집은 두툼푹신한 이불을 깔고있습니다.
올해 남은 육분의 일 건강 잘 챙기시고
낙엽내려 두툼해진 산살집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