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공지사항
- 5월의 비
- 2018-05-17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꼭 장맛비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내린다고 하네요.
부드럽게 내리다가 이따금씩 폭풍처럼 휘몰아치는데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천둥, 번개에다 바람까지 동반해서 쏟아지는걸 보니 여름이 시작된게 실감나네요.
모내기철입니다. 청아공원 앞 논들도 요즘 물을 대고 있습니다.
올 봄은 주기적으로 비가 와서 가뭄 걱정 없었는데, 모낼 때 이렇게 큰 비까지 내려주니 크게 풍년이 될 것 같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내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람들 입장에서는 가물때도 있고 과할때도 있어보이지만, 자연은 항상 균형을 맞추고 있겠지요.
비록 자연의 조화를 다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지혜롭게 맞춰가야 될 것 같습니다.
5월에 내리는 큰비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유족들의 근심걱정까지 깨끗하게 씻겨내줬으면 좋겠네요.
습도가 높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고 항상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