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공지사항
- 가을을 기다리며...
- 2018-08-14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날은 여전히 덥지만, 은근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퇴근길 어스름하게 보이는 노을이 가을을 예고해주고 있네요.
가을이 다가오면, 청아공원도 부쩍 분주해지지요.
요즘은 가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그늘이 되어주는 청아관도 물청소 시원하게 해주었고요.
긴긴 여름 습기에 고생한 쇼파들도 홀딱 벗겨서
열심히 세탁하고 또 해바라기하며 뽀송뽀송함을 되찾아주고 있답니다.
이제 각 관에있는 쇼파들과 안치단 청소까지 마무리 하고나면
비로소 민족대명절 추석이 찾아오겠습니다.
청아공원에는 언제나 유가족분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고 있지만,
명절주간에는 그 몇십배, 몇백배로 많이 찾아주시곤 합니다.
청아공원에 계신 고인분의 배우자, 자녀, 손자, 먼 친척, 친구까지 ...
언제나 잔잔한 공원이 설날, 추석만 되면 유독 북적북적해지지요.
어떻게 보면 청아공원은 명절을 가장 잘 느낄수있는 장소이기도 한것 같아요.
그러한 이유로 매년 더 많은 분들이 잊지않고 방문해주시는 거겠지요.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청아공원으로 고인분 만나시러 많이 와주십시오.
가을옷을 입은 청아공원이 기다리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