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 2019-02-07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5일간의 기해년(己亥年)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올 해 설연휴는 설날을 기준으로 뒤가 짧은 연휴라 그런지 여전히 명절기분이 조금 남아있네요.
원래 명절연휴 마지막날은 유족방문이 적은데 어제는 아주 많았습니다.
오늘까지 뒷정리 할 일들이 많기때문에 청아지기들에게는 고요하면서도 분주한 아침입니다.
이번 설연휴는 날씨가 크게 도와줬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포근했습니다.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눈이 아니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10만 유가족께서 찾아주신 설연휴동안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물흐르듯이 잘 치뤘습니다.
청아공원을 찾아주신 많은 유족들께 감사드리고 안전사고 없음에 감사합니다.
유족여러분들의 높은 질서의식 덕분에 청결하고 아름답게 공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늘 유족들과 공원을 보살펴주고 계신 고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청아공원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청아비에 붙여둔 고인들의 함자는 다음주에 소지하겠으며
유족들께서 정성으로 붙여주신 추모꽃들은 꽃이 시드는데로 차례대로 수거하겠습니다.
올 겨울 큰 추위 없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입춘도 지났으니 곧 봄이 오겠지요. 공원의 봄 소식 올라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