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구영신(送舊迎新)
- 2019-12-31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세밑한파가 아주 매섭습니다. 올 겨울 큰 추위 없이 지내던터라 그런지 더 춥게 느껴지네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마치 시베리아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올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듀 2019~
원래 12월 31일은 유족방문이 많은 날인데요, 오늘은 강추위때문에 평년보다 조금 오신것 같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청아에 모신 가족들과 크고 작은 소회를 나누고 새해다짐등을 하고 가셨겠지요.
저희 청아공원 임직원들은 우리 청아공원 유가족들께서
당신의 일생중 가장 힘든 시간과 겹치는 공간이 바로 이곳 청아공원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힘들고 무거운 마음은 가는 세월에 함께 실려보내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유가족 여러분,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0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조금더 행복하고 더많이 나누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소망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유가족 여러분들께 청아공원 임직원들이 송구영신 인사 올립니다.
묵은거 모두 보내시고 힘차게 새로운 기운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새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해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청아공원은 늘 한결같겠습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새해에도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31일
청아공원 임직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