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공지사항
- 청아정 보수했습니다.
- 2020-02-2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간밤에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주말인데도 유족방문이 평일보다 더 적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한산하네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이 비상입니다.
방문하신 유족들께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신 모습도 더이상 낯설지 않네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기를 바라며, 청아공원의 새봄맞이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광장의 유가족 휴게시설인 청아정 보수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아정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된것도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청아공원의 중심에서 공원의 크고작은 일들을 모두 지켜봐왔을 청아정입니다.
유가족들 대부분 한번쯤은 머물다 가셨을 공간이기도 합니다.
세월의 무게에 지붕을 받치는 기둥들의 침하가 진행되서 이번에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콘크리트로 기둥의 기초를 잡아주고 난간등 휘어졌던 부분은 새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시설인만큼 안전하게 이용하실수 있도록 튼튼하게 보강했습니다.
「여럿이 함께」, 청아정에 걸려있는 명판입니다.
날이 풀리면 자연스레 사람이 많아지는 공간이지만 올 봄은 걱정이네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예년처럼 복작거리는 청아정의 봄풍경을 보게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코로나 예방수칙 철저하게 지켜서 지혜롭고 무탈하게 헤쳐나가야 겠습니다.
공원 방문은 가급적 미뤄주시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