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납골당 분양받아볼까 (한국일보 2002/9/16)
- 2002-09-16
추석 성묘철에 가족이 모이면 노부모의 묘자리나 묘지 이장(移葬) 문제에대한 고
민거리가 새삼스레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수해 지역의 묘지
가 상당수 유실돼 그 어느 때보다 조상 모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묘지난 심화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일대 공원묘지 등에는 신규 묘지 분양이나 이장에관한 문
의가 평소보다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수도권 일대
공원묘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40여개의 공원묘지가 있지만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거나,얼마 남
지 않은 상태이어서 서둘러 묘지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에는 적은 면적에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몰려있어 묘지난을 근본적으
로 해소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화장과 납골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공원묘지들이 납골묘
를 조성, 분양하고 있지만 매 장묘 못지 않게 납골묘 공급도 크게 부족한 상태다.
어디서 공급되나
추석을 앞두고 서울공원묘원은 매장과 납골이 동시에 가능한 퓨전형 납골묘를
선보이며 묘지 2,500여기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 이동면 용인대 옆에 조성된 서울공원묘원은 2구는 매장(합장)이 가
능하고 양쪽으로 12기의 납골을 안치하는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매장묘 기능과 다음 세대를 위한 납골묘 기능을 동시에 갖
추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는 퓨전형 납골묘(10평기준) 1,700만원,가족납골묘(16
기 기준) 1,200만원, 일반 매장묘 1기당 480만~600만원선이다.
경기도내 명산중의 하나의 부아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곳은 정남향이고 묘원전역
이 물이 잘 빠지는 마사토로 되어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 수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30분이면 도착할 수있다. (031)322-2444
고양시 통일로변 녹지공간에 조성한 ‘자유로 청아공원’도 납골당을 분양중이다.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 5,000평에 들어선 이 곳은 추모1ㆍ2관,기독교추모관, 관리
동, 휴게실, 추모탑 등의 시설로 이뤄졌다.
대리석으로 만든 3개의 추모관은 유골 2만여구를 안치할 수 있으며 2000년11월
개관이후 3,000여구의 유골이 안치됐다.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로 숨진 개그맨 양종철씨가 안치된 것을 계기로 가수 김흥
국, 축구스타 신태용 등 체육ㆍ연예인 15명이 지난해말 화장 유언서약식을 갖기
도 했다. (031)916-6700
경남 합천 해인사가 13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대지산에 개원한 미타원은 납골
묘 1만기를 분양한다. 조선 태종의 네아들 가운데 가장 총명했지만14살에 죽은
성령대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던 봉덕사 터(1,886평)에 지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납골 추모사찰로, 1만3,0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과 사찰,
중앙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기당 400만원. 부부단은800만원선이고 가
족단은 직접 방문해 상의하면 된다. (031)963-7588기자
민거리가 새삼스레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수해 지역의 묘지
가 상당수 유실돼 그 어느 때보다 조상 모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묘지난 심화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일대 공원묘지 등에는 신규 묘지 분양이나 이장에관한 문
의가 평소보다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수도권 일대
공원묘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40여개의 공원묘지가 있지만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거나,얼마 남
지 않은 상태이어서 서둘러 묘지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에는 적은 면적에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몰려있어 묘지난을 근본적으
로 해소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화장과 납골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공원묘지들이 납골묘
를 조성, 분양하고 있지만 매 장묘 못지 않게 납골묘 공급도 크게 부족한 상태다.
어디서 공급되나
추석을 앞두고 서울공원묘원은 매장과 납골이 동시에 가능한 퓨전형 납골묘를
선보이며 묘지 2,500여기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 이동면 용인대 옆에 조성된 서울공원묘원은 2구는 매장(합장)이 가
능하고 양쪽으로 12기의 납골을 안치하는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매장묘 기능과 다음 세대를 위한 납골묘 기능을 동시에 갖
추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는 퓨전형 납골묘(10평기준) 1,700만원,가족납골묘(16
기 기준) 1,200만원, 일반 매장묘 1기당 480만~600만원선이다.
경기도내 명산중의 하나의 부아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곳은 정남향이고 묘원전역
이 물이 잘 빠지는 마사토로 되어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 수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30분이면 도착할 수있다. (031)322-2444
고양시 통일로변 녹지공간에 조성한 ‘자유로 청아공원’도 납골당을 분양중이다.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 5,000평에 들어선 이 곳은 추모1ㆍ2관,기독교추모관, 관리
동, 휴게실, 추모탑 등의 시설로 이뤄졌다.
대리석으로 만든 3개의 추모관은 유골 2만여구를 안치할 수 있으며 2000년11월
개관이후 3,000여구의 유골이 안치됐다.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로 숨진 개그맨 양종철씨가 안치된 것을 계기로 가수 김흥
국, 축구스타 신태용 등 체육ㆍ연예인 15명이 지난해말 화장 유언서약식을 갖기
도 했다. (031)916-6700
경남 합천 해인사가 13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대지산에 개원한 미타원은 납골
묘 1만기를 분양한다. 조선 태종의 네아들 가운데 가장 총명했지만14살에 죽은
성령대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던 봉덕사 터(1,886평)에 지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납골 추모사찰로, 1만3,0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과 사찰,
중앙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기당 400만원. 부부단은800만원선이고 가
족단은 직접 방문해 상의하면 된다. (031)963-7588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