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공원의 협력업체들

며칠전 청아공원에 자그마한 봉고차가 한 대 들어왔습니다.
봉고차옆에 씌어진 회사명은 영어로 cesco
세스코는 본업보다 오히려 회사인터넷 게시판관리로 화제가 된 방역업체죠.

두 번째 협력업체는 역시 영어 회사이름 CAPS입니다.
무인경비시스템, 공원내에 달려있는 cctv도 점검하고
긴급상황이 생기면 즉시 출동하는 경비전문업체입니다.

큰 회사는 아니지만 천일광고라고 일산에 있는 현수막업체가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청아공원 화장실 안내판을 단 업체입니다.
말한 지가 꽤 됐는데 돈이 안되는 거라서 그런지 늦었네요.^^

이제 날 풀리고 봄이 오면 조경회사에서 잦은 방문을 하죠.
겨우내 우중충해진 공원내 나무들 머리손질도 하구요.
또 필요한 곳에 이쁜 꽃과 나무도 심습니다.

안치단 공사업체가 있지요. 빈 방은 이쁜 안치단으로 꾸미고
안치단이 있는 방은 보수점검하구요. 수시로 들락날락하지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천국의 계단공사해주신 목수아저씨도
청아공원과 오랜 인연을 맺은 청아가족입니다.

이밖에도 자판기,매점,꽃집등 여러 청아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청아공원을 쓸고 닦고 조이고 기름칠해주신 덕에
더 반짝반짝 빛나고 유족분들이 편안해하시는 청아공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송구영신, 내년에도 이쁜 청아공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