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별 ‘故 김무생 님’
- 2005-04-20
2005년 04월18일 오후 12시 지난 16일 향년 62세의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원로 배우 故 김무생 선생의 유해가 안장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납골당 자유로청아공원에 도착했다.
故 김무생 선생의 유해가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故 김무생 선생의 안타까운 타계소식을 접한 많은 취재진과 故 김무생 선생을 사랑했던 팬들이 자유로청아공원에 모여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고 자유로청아공원 광장 중앙에 위치한 위령탑 ‘청아비’ 앞에는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별 故 김무생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의 프래카드가 고인의 넋을 기리며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故 김무생 선생의 차남이자 배우인 김주혁 을 비롯한 고인의 가족과 배우 김주혁의 공식적인 연인으로 알려진 고인의 예비며느리 배우 김지수, 배우 유준상등.. 고인과 친분이 있던 후배 연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 안치봉안의식이 치러졌다.
故 김무생 선생은 1963년 TBC 성우 1기로 데뷔하여 1969년 MBC 특채로 탤런트의 길로 접어든 이후 영화, 드리마 ,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1986년 제13회 한국방송대상 TV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였다.
故 김무생 선생은 굵은 목소리와 강인한 표정으로 ‘제국의 아침’ ‘용의눈물’ 등... 시대,사극에서 카리스마적인 선 굵은 연기를 보였으며 또한 젊은이들 취향인 ‘옥탑방 고양이’ 고인의 유작인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와 같은 드라마에서는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연기를 보여주는등... 천상배우로서의 혼을 불살랐다.
이제 故 김무생 선생의 굵고 카리스마적인 목소리와 자상한 미소는 볼 수 없지만 그의 열정인 담긴 많은 작품으로 故 김무생 선생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故 김무생 선생의 유해는 지난 1월 안치되신 가수 故 길은정 님 과 같은 자유로청아공원 추모1관 매화홀 오시리스 안치실에 모셔져있다. Chung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