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 2007-04-03
청아공원 뒷산에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어제까지 며칠간 황사때문에 전국이 뿌연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데요, 황사도 오는 계절은 방해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동네골목골목에는 벌써 목련이 모습을 드러낸 곳도 있던데
청아공원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지 목련은 아직도
숨어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청아공원의 허파인 뒷산에 갔더니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꽃잎이 파르르 떨고있는게 딱해보이지만
진달래가 봄을 알려주는군요.
아직 만개하진 않고, 멍울만 머금고 있는 봉오리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쯤되면 청아공원 뒷산에서 만개한 진달래를
보실 수있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