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12) 청아공원에서는 코미디언 고(故)김형곤님의
뒤늦은 안치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김형곤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신게 2006년 3월입니다.
고인의 유해는 생전 고인의 유지에 따라 강남성모병원에 기증되었습니다.
고인의 유지란 시신을 연구용으로 사용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고인의 시신은 강남성모병원에, 유품은 일산 청아공원에
모셔져 있었습니다. 이제 연구가 끝나고 나머지 유해를 수습한뒤 화장,
오늘 청아공원 사랑관 매화홀의 당신 자리로 모셔진 것입니다.

병원에서 떠나실때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을 터인데
청아공원에는 가족과 친지등 30여분, 취재차 찾으신 언론 그리고 청아공원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은 당신이 영면하실 자리로 들어가셨습니다.

고(故)김형곤님, 당신덕에 우린 행복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자유로청아공원 임직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