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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아빠.......
받는이 : 우리아빠 유치수
작성자 : 혜경이 2011-07-25
아빠....
비와여.....더운날씨,아빠 병실에서 거친숨소리 들어도 아빠를 이렇게 보내게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다른사람 원망하게되고...
많이 후회하게되고...
아빠 생각하면 가슴 먹먹해져오구..너무 보고싶은데......
아빠..그곳에서 아프지말고,늘웃고 우리들 다른길 가려할때 옳은길로 잡아주세요~
성진이,은경이,민경이 행복하게 살아갈수있게 늘 곁에서 힘을주세여 아빠...
아빠가 웃으며 우리 지켜볼수있게 잘살께여....
가족을 잃는다는것이 이런거란걸 미리 알았다면......
아빠께 너무 미안한거 많은데.. 병원에서도 아빠한테 짜증낸거 너무미안한데..
아빠!!!
많이 사랑하고 많이 고마웠다고 말하지못해 미안해요...
이렇게 타는목으로 눈물흘려도 아무소용없지만...
진심으로 아빠 고맙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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