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의현아 비가 내리고 있네
- 받는이 : 착하기만했던내아들 ?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5-21
천진스럽고 착하기만했던 내 아들 의현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네 이제 여름이 또 오고있다 내 아들 의현이는 밖을 못보니 알 수 가 없지 서울가서 일보느라 엄마가 이틀만에 갔지 처음으로 이틀동안 못갔다 의현아 이렇게 보고싶고 할 얘기도 많은데 참고 눈물만 쏙고 이렇게 엄마는 살아야 되는가보다 자식모습이 이렇게 눈속에 가슴속에 꽉 차 있는데 어찌 보고싶은걸 참고 살아야 할 지 엄마는 자신이 없구나 엄마는 50여년을 살았으니 그만 살아도 될것 같은데 머리속이 혼란스럽구 무엇을 어찌해야 될지 아무생각을 할 수 가 없다 엄마 뇌가 이상해 지나봐 약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살려니 하루를 어찌 보내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구나 형아도 연락이 없네 엄마 아빠가 미워서 보기도 싫겠지 그렇게 아끼고 사랑한 동생을 아빠에 실수로 인해 생이별을 그 것도 영원히 말이다 형아도 한쪽팔을 잃은거나 다름이 없지 끔직이도 동생을 사랑했는데 잃어 버렸으니 가엾구 불쌍해서 엄마는 볼 수 가 없다 의현아 엄마도 사는게 지겹구 지겹다 희망도 미례도 다 니 아빠로 인해 하루아침에 벼락을 맞은 엄마 너무도 힘들구나 이따 만나 의현아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