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까지 보고싶어도 참고 살아야 하나
- 받는이 : 사랑하는 아들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5-28
보고싶어도 참고 이 슬픔 이고통 언제까지 견디면서 살아야 하나 의현아 뉴스에서 자살했다는 보도를 볼때 그 사람들이 부러울때가 있다 엄마는 왜 이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지 엄마 자신한테 물어볼때가 있단다 형아 지은이 때문일까 그 것도 아닌것 같은데 용기가 없나봐 엄마도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을 생각할때가 많은데 정신과 약으로 마음을 안정하면서 지내지만 몇 칠 사이 다시 안좋아지네 의현아 엄마 너무 힘들고 힘들다 이젠 그 모든것을 놓을까 생각이 든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생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엄마도 아들 옆에서 쉬고 싶구나 보고싶고 그립구 동생을 잃고 어디서 방항하고 있는지 옛날 형아가 아냐 너무많이 변하고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형아도 불쌍하구 가엾어서 엄마는 큰 자식 작은자식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심장이 잘리는것 같은 아픔을 참기가 힘들다 의현아 엄마 어찌할까 사랑하는 자식을 납골당에 놓고 옆에서 있으면서 매일매일 청아가서 드려다 봐도 말없이 있는 내 아들 의현이 엄마 가슴이 쓰리고 아파서 그냥 주저앉고 말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눈물만 나와 이젠 다 놓고 싶구나 몸도 마음도 정리가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