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아 오늘은 한여름 같았다 엄마는 몸이 안좋아서 청아 쇼파에 한 두시간 누웠다가 왔지 엄
- 받는이 : 하염없이불러보고싶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5-29
마가 다시 안좋아져서 클났네 엄마는 의현이를 놔줄수도 잊을 수 도 없단다 이렇게 심장이 터질것같이 아파서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겟어 의사는 아들을 이젠 놔주라고 하는데 엄마 마음대로 놔줄질 못해 잘 안돼 어떻게 자식을 놓고 편안히 살 수 가 있겟는냐 오늘도 몸이 안좋으니 오래앉아 있기고 힘들어서 누워서 있다 온단다 직원분들 한테 미안하지 의현아 오늘을 뒤산에 올라가 내아들 의현이를 한없이 불러봤다 아무리 불러도 지루하지 않는 내 아들 의현이 꽃처럼 예쁜 자식을 한줌에 재가되어 유골함에 있는게 내 아들 의현이라게 엄마는 믿기가 싫다 어디서든 엄마하고 올것같고 전화도 올것 같은데 안오는것이 내 아들 의현이는 청아에 있는게 내 아들 맞나봐 얼마나 더 울어야 얼마나 더 고통에 나날을 보내야 엄마 생도 편안해 질까 사는게 지겨워 자살도 생각을 많이 해보지 어찌해야 될까 아들아 미안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