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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아 엄마가 많이 아프다 아들한테가서요즘 엄마가 쇼파에 누워서 있다 오는날이 많아 우울증
받는이 : 소중한 내 작은아들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5-30
이 치료가 잘 안되는구나 요즘 다시 심해져서 의사선생님은 극복할 생각을 안하신다고 혼내는데 목사님도 소개해 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데 엄마가 의지가 없어 멀쩡한 자식 죽이고 뭐가 그렇게 살고싶겠니 우울증이 몸으로 머리통으로 와서 침도맞고 한약도 먹고 했는데 엄마는 의현이를 하루도 잊을 수 가 없어서 아무리 정신과를 다녀도 소용이 없어 몸도 마음도 기력도 없어 쓰러지기 일쑤고 어찌 버뎌야 할 지 모르겟어 의현이 형아 장가드려 한집에서 살자고 판교에 집짓을 땅도 사놨잖아 이젠 소용없게 됐지만 아파트 송파집 모든걸 엄마 손으로 정리하고 죽고 싶은데 너무 힘들고 힘들다 약을 몇번씩 먹으니깐 뇌도 이상해 지는것같에 날짜도 모르겠고 엄마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똑똑하다는 말을 지금까지 듣던 엄마는 지금 바보가 되어가구 있는것같에 의현아 형아가 의현이 보러 잘 안가지 그 곳에 있는게 가슴이 너무 아파 볼 수 가 없나봐 많이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고 아빠를 원망하면서 선배집에서 지내고 있나봐 집에오면 동생이 쓰던 모든것이 그대로 있으니 집에 있기 싫겠지 형아도 불쌍하고 엄마나 아빠가 죽어야 하는데 아까운 자식을 죽였으니 분하구 억울해서 엄마도 하루가 지옥이야 의현아 엄마 좀 데려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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