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현아 엄마가 몸이 너무 안좋네 아들아 보고싶어
- 받는이 : 의현아 보고싶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6-04
아들 엄마가 몸이 많이 아파 모든것이 다 귀찮네 말하기도 싫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하라는데 엄마는 사람도 싫고 자꾸만 몸을 숨기고 싶다 의사가 교회도 나가보자고 하는데 교회 간다고 뭐가 달라지겠니 자식이 없는데 엄마가 필요한건 의현이 내 아들인데 무엇을 갖다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니 이렇게 보고싶은데 얼마나 더 참아야 얼마나 더 울어야 이 고통에서 벗어날까 빨리 죽어야 벗어난다는걸 알지만 이렇게 힘들고 약으로 살고 있는 이 엄마는 죽지도 않는구나 의현아 엄마도 이젠 사는게 지겹구 아무 희망도 기다릴것도 없는데 아침이면 왜 눈을 뜨는지 잠자듯이 그냥 가버리면 좋을텐데 모든것이 마음데로 안돼네 부동산 정리해서 형아 지은이 손에 쥐어주고 의현이 옆으로 가고싶은데 왜 이렇게 되는게 없는지 니 아빠를 믿을 수 가 없어서 엄마는 형아도 지은이도 걸려서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의현아 어찌하면 좋을까 의현아 보고싶어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