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막하고 답답해 의현아 내 아들 의현아
- 받는이 : 사랑스런 내 아들 의?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6-10
보고싶고 사랑한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오지도 볼 수도 없는게 엄마에게 닥친 현실인가 보다 막막하고 답답해서 엄마는 이제 바보가 되어가는구나 너무 아깝구 불쌍해서 하염없이 울부짓어도 이 세상은 아무일 없듯이 사람들은 웃고 떠들고 다니는 모습 너무 부럽고 행복해 보여 의현아 엄마 형아는 너를 잃고 세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는데 또 다른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엄마는 이젠 집보다 청아에 있는게 더 편안하고 한없이 앉아있어도 말없이 있는 내 아들이 있는곳이 엄마가 있을 곳이구나 죽어서도 다 알것같에 엄마가 몇칠동안 많이 아팠지 이젠 의현이 옆으로 가려나 했는데 또 일어났구나 얼마나 이 긴 터널을 지나야 내 아들 의현일 만나러 갈까 빨리 갔으면 좋겟는데 마음데로 안되네 이렇게 죽기도 힘든데 내 아들은 어찌 꽃 봉우리 같이 피지도 못하고 가족품을 떠나야 했는지 왜 니 아빠가 쉽게 생각을 했는지 이 바보엄마는 가슴을 치고있다 분하구 억울해 의현아 너무너무 미안해서 어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