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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
받는이 : 정요셉
작성자 : 이마리아 2011-05-06
5월5일 하루가 지나갔네요~~~

시계바늘은 벌써 6일 새벽 3시10분을 달리고 있네요..

요즘들어 당신이 무척이나 마니 보고싶네요~~

군중속에 고독을 당신은 아시나요?

나 혼자라는게 너무나 무섭고 외롭고 슬프고 세상이 캄캄하고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되었기에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긴건지? 누구에게 물어봐야하는건지.....

온통 답답하고 궁금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아마도 우울중이지 싶어요...

당신이 없어서 슬프고, 나혼자이어서 슬프고, 당신이 혼자 먼길을 외롭게 떠나서 슬프고,

당신이 없어서 마음이 아프고, 나혼자이어서 마음이 아프고, 당신이 혼자 먼길을 떠나서

마음이 아프고.... 이런 애닮은 나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과 함께이어서 행복했던 시간들....당신이 없는 이시간에야 더 소중하고 애절함을 알겠

네요...

나 당신없이 견디기 너무나 힘드네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많이 의지 했는지 알쟎아요.

나한테는 당신이 내인생에 네비게이션이었쟎아요...

나가서 일만 할줄알았지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었쟎아요...

새록 새록 혼자 살면서 당신의 자리가 얼마나 컸는지 느끼며, 아파하며 산답니다.

몇시간 후면 또 새로운 날이 시작 될거구, 당신이 내곁을 떠난 하루가 또 오는 거겠지요...

당신과의 인연이 이것밖에 되지 않았다면 ...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당신의 운명이 혹시 바뀌지는 않았을까?

혼자 남겨진 내가 불쌍해서 눈물이 나고....
혼자 먼길 떠난 당신이 불쌍해서 눈물이 나고....

여보~~~

혼자 남아서 미안하고, 산 입 이라고 밥이 넘어가서 미안하고,
그냥 ~ 그냥~ 다 모든 것 이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보고싶은 당신...그리운 당신... 얼마나 당신은 그리운지 말로는 표현 할수 없네요....

당신을 만나러 가는 마음은 넘 행복한데~~~~내가 왜 이렇게 당신을 만나야 하는지

현실이 넘 밉고 원망스러워요

당신과 살아온 지난 20년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시간 당신이 나의 남편으로

살아주어서 고맙구 감사해요..

당신이 내게준 선물 소연이 구현이 보물처럼 아끼고 사랑할께요

사랑합니다..당신 정말로 마니마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마니 마니 그립습니다.

나의 마음을 너무나 마니 마니 아프게 하는 당신입니다

잠시 눈을 붙이면 내꿈에 와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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