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아 못난어미 잠이 안오네
- 받는이 : 의현아 엄마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3-27
의현아 약을 먹은지가 3시간이 지났는데 잠이 안오네 낼은 12시간 일하러간다 엄마도 스포츠땐스 밸리 하잖아 니가 떠난후 엄마는 춤을출수도 없고 이렇게 다접고 청아옆에 와서 아들한테만 가서 살고있지 의현아 아빠가 믿지 엄마도 아빠를 용서를 못해 다른환자들 한테는 그래도 유명한 인간이 왜 지 새끼는소홀히 경솔히 진단을 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구 억울해서 엄마는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우울증 공항증 인간기피증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몸과 머리통까지 이상이 왔단다 엄마가 이렇게 몸이 편하게 있는게 자식한테 너무 미안해서 세탁공장에 가서 일도 해봤지 처음하는 일리라 생소하고 몸이 너무 힘들지만 의현이 한테 속죄하는 마음으로 낼 또 가서 일하기로 했지 그렇게 한다고 자식을 죽인 죄값을 치룰수는 없겠지 그래도 일주일에 두번가서 하고 오지 낼 가면 5번째 가는거냐 자식을 앞세운 어미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도 없고 창고 안에서 하는일이라 보는 사람이 없어 의현아 엄마는 매일 청아에서 젤 좋은 곳이 어딘가 매일 행복관 사랑관 보고있지 그러면서도 엄마는 의현일 기다리고 있단다 믿고싶지 않아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매일매일 청아가서 확인을 하고 하지 잠자리에 누우면 아들 옷과 모자를 끌어안고 잔단다 엄마가 죽으면 의현이 옷을입혀 달라고 형아한테 유언을 했지 의현이 물건들 엄마 관에다 다 넣어서 화장해 달라고 유언장을 다 했놨다 엄마 유언이니깐 형아가 해줄거라 믿고 의현이 곁으로 아주갈때는 행복하게 웃으면서 갈거야 엄마가 웃는날이 내 아들 만나러 가는날이 젤 기쁠거야 낼은 열심히 일하고 월요일에 만나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