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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내, 그리운딸에게
받는이 : 선옥이
작성자 : 엄마가 2011-07-24
선옥아 엄마가 할말이 너무 많아서 어떤말부터 해야 할지,
선모 결혼 준비도 해야지 어제 할머니 백일 제사도드렸지,
우리 강씨들 문제도 해결이 안되지.
엄마는 지금 많이 복잡하단다.
우리집 해결사가 없으니 엄마는 정말 힘들어.
엄마직장이 서울대 입구 쯤에있는데.
아침7시에 출근할때 보면통통 한아가씨나 ;
머리를감고 말리지못해 물기가 촉촉한 아가씨 들을.
보면 어느세 너생각에 눈물을 흘린단다.
이쁜 샌달를 신고 바쁘게 뛰여 가는 아가씨들을 보면,
쟤가 우리 선옥이면 얼마나 좋을까/
직장이 노량진에 있을때는 그런거를 몰랐는데,,,,,,,,,,,,,,,,
그리운 내딸여름이라도 가슴이 시려서 춥고아프고,
가슴에 멍든다는 말이 이해가되드라.
조용희울다 보면가슴이아파서 숨이 막히닌까
가슴을때려야 안아프거든'
선옥아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못지켜 주어서.
이렇게 이렇게 마니 아풀려고 널 못잡았나봐.
선~~~~옥~~~~아~~~~~~~~~~~
보~~~~고~~~~~싶~어~~~~~~~~~~~~~~~
사~랑~한~다~
선모 하고 지희 하고 우리 얘기너의 조카.
잘돌봐 주어라.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돌보아 줄게.
그리고 우리들 관계도 항상좋게 잘지네길
도와주라.
안녕내딸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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