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어머니 술한잔 했어요..
받는이 : 어머니..
작성자 : 아들입니다. 2011-07-06
걱정마셔요..많이는 안했고 일마치고 맥주 큰 병하나 사와서 알따따리하게 마셨답니다.

어머니 죄송한데요..저 사실 담배피고 있어요...

어머니께게 그러셨어요..얘야 넌 내 말이면 다 잘듣더니 담배는 끊어라는 말을 듣지않냐... 라

고 하셨구요... 그래도 담배를 피니깐 내 앞에서는 피지마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디기 조심했어요..혹시라도 피는 모습을 보셨을까 해서요...

항상 집안에서도 어디에 찡박혀서 피곤 했지요...냄새나는 것은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의

너그러우심이 용서를 해 주시더라구요..한번은 길가다가 어머니와 마주쳤는데 제가

담배를 물고 있었지요..사실 긴가 민가 해요..그래도 얼른 슴겼는데 보신것 같았어요..

모른척 해주시는 어미니께 그때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항우장사는 어머니를 가장 무서워 했다지요...저는요..어머니를 가장 사랑했답니다..

시절이 하수상해서 나서지는 못했지만요....

어머니 제가 살면서 어머니를 여러번 맘아프게 해주신것 조스란히 용서해 주세요...

담에 저는 결혼할때 많이 울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그 자리에 없으셔서요..

그래도 담에 그자리를 빛내주세요...항상 저 옆에 계시다고 믿으며 확신하며 살아갈

거니깐요..

어머니 오늘은 요까지 입니다..

시원하게 들이켰던 맥주가 눈에서 튀어나오내요..

사랑하는 어머니 내일 또 자담 나눠요..

사랑해요...내 명치끝에서라도 저와 함께 영원히 계셔주세요..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